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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제형사재판소 지역사무소 후보…4곳 신설 검토"
한국과 일본이 국제형사재판소(ICC) 지역 사무소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8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반(反)인륜 범죄와 전쟁범죄를 단죄하는 ICC는 네덜란드 헤이그 본부 외에 세계 각지에 지역 사무소 4곳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ICC는 아시아, 동유럽, 아프리카,...
2024.03.28 13:42
“3차 세계대전 시작”…‘액션영화’처럼 붕괴 美다리에 음모론 확산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에서 대규모 교량 붕괴 사고가 일어난 일과 관련, 일부 음모론자들이 이 사건을 '블랙스완 사건'으로 놓고 음모론을 퍼뜨리는 중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역임한 마이클 플린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교량...
2024.03.28 13:26
백두산, 결국 ‘창바이산’으로 유네스코 등재
백두산의 일부가 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됐다. 28일 유네스코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날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창바이산을 비롯한 18개 후보지를 새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 이번 결정으로 세계지질공원은 총 48개국 213곳으로 늘었다. 이번에 유네스코에 등재된 곳은 ...
2024.03.28 12:19
“美보다 인도·일본 증시가 상승여력 커”…美 거품론 확산
미국 뉴욕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를 경신하는 가운데 증시 거품론 또한 부상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증시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에서 상승 여력이 제한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인도와 일본 시장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가장 좋아하는 이른바 '버...
2024.03.28 11:03
캐나다 인구, 66년만 최고 증가율, 왜?…증가분 98%가 ‘해외 유입’
지난해 캐나다 인구기 전년 대비 3.2% 증가, 66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나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0.72명이던 것에 이해 올해 ‘0.6명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인구 감소가 가파르게 일어나는 우리나라와는 정반대인 상황이다. ...
2024.03.28 10:54
부동산시장 회생 급한 中, '위장 이혼' 주택구매 제한도 폐기
중국 베이징시가 이혼한 뒤 3년 동안 신규 주택 구매를 금지한 정책을 최근 폐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시 주택건설위원회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2021년 8월 5일부터 발효됐던 관련 정책의 문서 효력이 상실됐다고 밝혔다. 부동산 호황으로 주택가격이 폭등했을 당시 '...
2024.03.28 10:43
美 호텔 수영장서 8살 아이 파이프 빨려 들어가 숨져
미국 텍사스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8살 여아가 수영장 파이프에 빨려 들어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8살 소녀 알리야는 지난 23일 가족과 함께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다 갑자기 사라졌다. 알리야는 실종된 지 6시간 만에 폭 40cm의 수영장 파이프 안에서 숨진 채 ...
2024.03.28 10:37
‘尹대통령 동창’ 정재호 주중대사, 부하직원에 ‘갑질’ 신고 당해
윤석열 대통령의 동창인 정재호 주중대사가 대사관 직원에게 '갑질'을 했다는 신고를 당했다. 28일 외교가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주중대사관에 근무 중인 주재관 A씨는 이달 초 정 대사에게 비위 행위가 있다며 외교부 본부에 신고했다. 신고에는 정 대사가 폭언 등 '갑질'을 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
2024.03.28 10:36
일본서 ‘붉은 누룩’ 피해 확산...2명 사망·106명 입원에 정부 회수 명령
일본에서 ‘붉은 누룩(홍국)’ 성분이 포함된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늘면서 정부가 해당 제품의 회수를 명령했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오사카시는 전날 고바야시제약에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등 홍국 성분이 들어간 제품 3종을 회수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
2024.03.28 10:13
붕괴된 美 볼티모어 키 브릿지 재건 “10년 정도 걸린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에서 26일(현지시간) 선박 충돌로 붕괴된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키 브릿지)’를 재건하는데 10년이 넘게 소요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와 CNN방송은 키 브릿지 재건과 관련한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27일 보도했다. 존스 홉킨스 대학의 토목 및 시스템 공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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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