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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56억, 76억 출자 약정” 블라인드펀드방식 ‘의혹의 눈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가족의 사모펀드 출자 약정 및 부동산 거래내역이 논란이 되고 있다. 조 후보자 측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법조계에서는 위법이 아니더라도 도덕성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조 후보자는 16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사모펀드 투...
2019.08.16 11:18
조국 “성표현물 법적 판단, 예술성·사상성 먼저 살펴야”… 과거 논문 보니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조 후보자가 학자로서 내놨던 연구논문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 후보자는 2003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교수로 재직하던 시절 내놓은 논문 ‘음란물 또는 포르노그래피 소고’에서 성적표현이 들어간 작품에 대해 ‘지나친 억압’이 잘못...
2019.08.16 11:09
부산 일본영사관 코앞에 ‘항일거리’ 조성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일본 아베 정권을 규탄하는 의미로 일본영사관 인근에 항일거리를 만든다.16일 100여개 시민단체가 연대한 아베 규탄 부산시민행동은 17일 오후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뒤편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항일거리 선포식과 함께 다양한 아베 정권 규탄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부산시민행동은 소녀상에서 ...
2019.08.16 10:55
‘모순 빠진 국토부?’...앞뒤 안맞는 분양가상한제
정부가 민간택지에 분양가상한제 시행에 대해 앞뒤 말이 안맞는다는 지적이 많다. 기존주택 집값은 이미 안정화됐다면서 분양가 규제를 통해 잡아야 한다거나, 가산비 충분히 인정하고 고급주택 지을 수 있도록 한다면서 분양가를 규제해 20~30% 집값을 낮추겠다는 식이다. 민간에 분양가상한제를 시행한다는 게 모순적이고...
2019.08.16 10:54
영등포구 신길동 ‘밤동산 지하보도’ CCTV 설치된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는 ‘밤동산’ 마을이 있다. 옛날에 밤나무가 무성해 지어진 명칭이다. 밤동산 마을은 여의도를 흐르는 샛강과 1호선 경부선 철도에 둘러싸여 섬처럼 있는 인구 5000여 명 규모의 작은 주택가를 말한다. 이곳에 사는 주민들은 주로 신길역과 대방역 사이에 있는 ‘신길동 밤동산 지하...
2019.08.16 10:53
영구 보존 될 독립·민주지사 풋 프린팅
2019.08.16 10:43
강북구, 제12회 가족 글짓기 대회 참가자 모집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제12회 강북 가족 글짓기 대회 참가자를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글짓기 대회는 9월 28일 오전 10시에 북서울꿈의숲 볼프라자에서 열린다. 초등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강북구청 홈페이지(www.gangbuk.go.kr→구민참여→구정참여...
2019.08.16 10:42
강풀만화거리, 서울시 ‘2020 도시경관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강풀만화거리’가 서울시 ‘2020 도시경관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예산 10억원을 투입,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천호대로 168가길 일대에 ‘테마가 있는 걷고 싶은 문화거리’로 조성한다.먼저 휠체어, 유모차 등도 다니...
2019.08.16 10:24
영양군, 양파 팔아주기 두 팔 걷어
경북 영양군이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16일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군청 및 읍면 공무원들과 기관단체 임직원들이 양파 소비촉진 운동과 팔아주기 행사를 적극 펼치고 있다.그 결과 10톤(500망/20㎏) 정도의 양파를 팔아 주는 성과를 냈다.하지만...
2019.08.16 10:19
서울 인구 줄어도 고령자 통행 2배↑…자전거·도보이용 280%↑
서울의 65세 이상 고령자 통행량이 2016년부터 2016년까지 10년 새 2배 규모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전체 서울 시민의 통행량도 6.8% 증가했다. 서울시 거주 인구는 계속 감소 추세인데, 시내를 오가는 시민은 늘었다는 얘기다.16일 서울연구원 사회환경변화와 모빌리티를 보면 서울 시민의 총 통행량은 2016년...
2019.08.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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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