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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성관계하려 돈 번다”…140억 남기고 ‘사망’한 日 부자, 55세 연하 아내는 법정에
"미녀와 성관계 하기 위해 돈을 번다"고 주장한 일본의 사업가 노자키 고스케(당시 77세) 사망 사건을 둘러싼 재판이 지난 12일 열렸다. 노자키는 재력을 앞세운 복잡한 여성관계로 유명해 중세 유럽 전설의 바람둥이였던 '돈 후안'으로 불렸다. 자서전 ‘기슈(紀州)의 돈 후안, 미녀 4000명에게 ...
2024.09.13 22:00
"프랑스인이 생각하는 빈곤 기준선 월 205만원"
프랑스인들은 월 최저 생활비가 205만원 정도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입소스는 지난 5월 프랑스 표본 인구 996명을 대상으로 빈곤 지표를 조사해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입소스는 프랑스 민간 구호단체의 의뢰로 2007년부터 매년 프랑스인이 느끼는 빈곤 지표를 발표한다. 조사 결과 프랑스인...
2024.09.13 20:54
현장학습 간다더니…국경 넘어갔다 돌아온 핀란드 중학생들
핀란드에서 중학생들이 러시아 국경을 무단으로 넘는 사건이 발생했다. 폴리티코 유럽판은 13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핀란드 국경수비대는 러시아쪽 동부 국경 지대와 가까운 코콜란 강 일대에서 현장학습 중이던 9학년생(중학교 3학년) 중 일부의 무단 월경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국경수비대...
2024.09.13 19:43
슈퍼태풍 '야기'에 동남아 큰 피해…사망자 300명 넘어
최근 슈퍼태풍 '야기'가 강타한 동남아시아에서 확인된 사망자만 3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AFP통신과 EFE통신 등에 따르면 야기로 최악의 피해를 본 베트남 사망자 수는 233명으로 늘었다. 실종자가 103명이고 부상자도 800명에 달해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는 홍...
2024.09.13 19:03
"항문으로도 숨 쉴 수 있다"…美·日 연구진 이그노벨상 수상
포유류가 항문을 통해 호흡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낸 연구팀이 제34회 이그노벨상을 수상했다. 미국 하버드대 과학 유머잡지 AIR(Annals of Improbable Research)는 12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시상식을 열고 화학·지질학, 문학, 기계공학, 공공보건 등 10개 분야에 걸쳐 수상자를 발표했다. ...
2024.09.13 18:00
여자 2명 죽여 돼지밥으로 줬다…남아프리카 충격 휩싸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농부들이 여성 2명을 살해한 뒤 돼지에게 먹인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여성 2명을 살해하고 그들의 시신을 농장 돼지에게 먹인 혐의로 기소된 남성 3명이 이날 북부 림포포 지방 법정에 출두했다. 이들은 농장주와 감독관, 직원으로 계획적 살인...
2024.09.13 15:00
中관영지 “한국, 美 HBM 수출 통제 압박에도 굴복 말아야”
미국이 한국에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출 통제를 압박한 것에 대해 중국 관영 매체가 “미국 압력에 굴복해 자신의 이익을 희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13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사설을 통해 “한국이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기를 권고한다”면서 이같이...
2024.09.13 13:55
올해 추석 가장 선호하는 선물은 ‘과일’ [데이터로 본 세상]
대한상공회의소가 만 20세 이상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 구매 의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56.2%가 ‘전년도와 비슷한 구매 금액을 지출할 것’이라고 답했다.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29.1%였다. 과일은 전 연령대 응답자의 43.8%가 선택(복수 응답)해 가장 ...
2024.09.13 11:23
‘최연소 억만장자’ 된 잡지사 기자 [더 비저너리-비탈릭 부테린]
“비트코인 관련 글을 쓰는 대가로 저에게 비트코인 주실 분이 있을까요?” 2011년, 17세 비탈릭 부테린은 비트코인 이야기를 나누는 온라인 사이트에 이런 글을 올렸다. 몇몇 사람들은 호기심을 가졌고, 그에게 글을 써달라고 했다. 부테린이 받은 대가는 비트코인 5개. 당시 세상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괴짜들 ...
2024.09.13 11:20
미국인들도 주거비 부담 크게 올랐다
미국인들의 주거비 부담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인구조사국의 몰리 로스 설문조사 통계학자는 성명을 통해 “2022년부터 2023년 사이 주택 소유자와 임차인 모두의 주거 비용이 올랐다”며 “임차인의 평균 주거비는 1354달러(약 181만원)에서 1406달러(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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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
돈 싸들고 강남 집만 사들인다…집값 양극화 역대 최고 찍었다 [부동산360]
서울 고가 아파트들의 가격 오름세가 도드라지고 지방 아파트 시장 가격은 요지부동 속 아파트 간 가격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1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시장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5분위 배율은 10.9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5분위 배율은 주택을 가격순으로 5등분해 상위 20%(5분위)의 평균 가격을 하위 20%(1분위)의 평균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고가 주택과 저가 주택 사이의 가격 격차를 나타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