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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실업수당 청구 21만1000건…전주比 1만여건 감소
미 노동부는 지난주(3월 31일∼4월 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1만1000건 줄어든 21만1000건으로 집계됐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21만7000건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해 7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작년 9월 중순 이후 20만...
2024.04.11 22:06
美 3월 생산자물가 전월대비 0.2%↑…예상치 밑돌아
미 노동부는 지난 3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0.3% 상승을 예상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치를 밑도는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1% 상승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2% 올라 전문가 전망치(0.2%)에 부...
2024.04.11 21:58
인스타그램, ‘노출 사진’ AI로 잡아낸다…청소년 보호 강화
미성년자의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소송 압박을 받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이 11일(현지시간) 청소년 보호 강화 장치를 내놨다. 인스타그램 모기업인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은 인스타그램에서 과도한 노출 사진, 성 착취 범죄 등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잠재적 범죄자와 청소년...
2024.04.11 21:13
우크라 의회, 진통 끝 ‘징집 강화’ 법안 승인
우크라이나 의회(라다)는 11일(현지시간) 기존보다 강화된 방식으로 징병하는 군 동원법안을 가결했다. 야로슬라프 젤레즈냐크 의원은 이날 텔레그램에서 "동원에 관한 법안이 승인됐다"며 450명의 의원 중 382명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AFP, AP 통신에 따르면 이 법안은 징집 기피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
2024.04.11 20:38
몬테네그로 법원, 권도형 인도 승인…법무장관이 송환국 결정
몬테네그로 법원이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씨에 대해 '범죄인 인도'를 다시 승인해 공을 법무부 장관에게 넘겼다. 이는 현지 대법원이 권씨의 한국 송환 결정을 무효화하면서 권씨의 범죄인 인도 절차를 원점에서부터 다시 밟게 된 데 따른 것이다. 최종 열쇠를 쥐...
2024.04.11 20:09
美, 중국군 AI칩 조달 지원한 中업체 등 블랙리스트 추가
미국이 중국군의 인공지능(AI) 반도체 확보를 지원한 혐의로 중국 기업 4곳을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상무부 블랙리스트(entity list·수출통제 명단)에는 이들 4곳을 포함해 모두 11개 업체가 추가됐다. 이날 연방 관보에는 중국 기업 4곳이 중국의 군사 현대화...
2024.04.11 18:38
“트럼프 당선 후 미군철수 거론되면 자체 핵무장 기회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올해 11월 미국 대선에서 당선되고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주한미군 철수 움직임이 있으면 우리 정부도 독자 핵무장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주장이 제기됐다. 정승조 전 합참의장은 11일 오후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제2회 KWO 나지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해 트럼프 당...
2024.04.11 18:24
'병력 부족' 우크라이나, 징역형 재소자 군 복무 허용 추진
우크라이나가 병력 부족 문제의 돌파구로 유죄 수감자를 군 부대에 입대시킬 수 있도록 했다. 10일(현지시각) 뉴시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최고 라다(의회)는 이날 수감 중인 재소자의 군 복무를 허용하는 법안의 첫 독회를 통과시켰다. 법안은 병력 보충과 순환을 위해 수감자가 군 복무하는 경우 가석방 자격을 얻을 수 있...
2024.04.11 17:54
[영상] 앞구르기만 하던 푸바오, 적응됐나?…中사육사 손잡고, 당근 ‘먹방’도
따라 중국으로 보내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현지에서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현지에서의 일반 공개 시기가 앞당겨질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중국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는 위챗을 통해 쓰촨성 워룽 선수핑기지에서 격리 생활 중인 푸바오의 근황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
2024.04.11 17:51
바이든의 통 큰 학자금 대출 탕감…美 등록금 얼마나 비싸길래[세모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발표한 대규모 학자금 대출 탕감 계획이 미국 대선의 이슈로 떠올랐다. 10만달러(약 1억3600만원)를 넘보는 비싼 대학 등록금에 미국인들의 학자금 대출 부담이 커진 데 따른 공약 이행이다. US뉴스에 따르면 2023~2024학년도 사립대 평균 연간 등록금(수업료 포함)은 4만2162달러(약...
2024.04.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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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분양가 보다 1억1000만원이 떨어지다니…‘마피’ 서울로도 번졌다 [부동산360]
주택 공급이 부족해 상승 일로를 걷던 서울에서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이 많아져 주목된다. 신축 선호 현상과 금리 인하로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에도 분양가보다 더 낮은 가격에 분양권이 거래 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대부분 마피 물건은 도시형생활주택 등 공동주택의 일반 분양과 비역세권에 위치한 소규모 단지 아파트 등 수요자가 선호할 입지 조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신축 전반에서 분양권보다 낮은 가격의 매물이 등장하기 시작하고 있어 시장 분위기
부동산360
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