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총 2614명 아동에 무상 과학 교육 지원
누적 21만4111명 아동 주니어 캠퍼스 참여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11.5톤 트럭을 과학 실험실로 개조한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BMW 코리아 미래재단 제공] |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지난 10월 22일부터 이달 1일까지 강원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하반기 분교 초청 데이’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분교 초청 데이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주요 목적사업인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를 활용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거점 학교를 기준으로 인근에 전교생이 40명 미만이거나, 11.5톤 트럭 진입이 불가해 수업 제공이 어려웠던 학교를 초청해 양질의 과학 창의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분교 초청 데이는 강원 영월군에 위치한 연당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정선, 횡성, 태백 등 강원 지역 14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수업에는 총 337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참가 학생들은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차량에 마련된 6가지 체험 시설을 통해 자동차의 다양한 기초 과학 원리를 탐구하는 ‘실험실’ 프로그램과, 직접 아이디어를 발휘해 친환경 자동차를 만들어 보는 ‘워크숍’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구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분교 초청 데이는 2018년 9월에 처음 진행한 이후 현재까지 총 2614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상 교육을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전국 곳곳을 방문하며 아동이 과학과 환경에 자연스레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2년 11월 출범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11.5톤 트럭을 과학 실험실로 개조해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학교 및 아동복지시설은 물론 공익성 행사에 직접 찾아가 과학 창의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 10월까지 누적 10만3326명의 학생이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수업에 참여했으며,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니어 캠퍼스의 누적 이용객까지 더하면 총 21만4111명의 아동이 주니어 캠퍼스를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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