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곡으로 첫 활동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가수 신유가 올가을을 적실 애절한 신곡을 선보인다.
신유는 12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러브스토리 (feat. 박애리)'를 발매한다.
'러브스토리 (feat. 박애리)'는 한국의 전통음악인 국악과 트로트가 크로스오버된 새로운 장르의 곡으로 신유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러브스토리'에는 조선시대 원이엄마의 실화를 모티브로 남편과 사별하는 과정이 담겼다. "가시리 가시리 잇고 나를 두고 가시리 잇고 / 같이 살다 같이 가자더니 어찌 그리 서둘러 가오" 등 고려가요 '가시리'의 노랫말에 순우리말을 더한 가사가 서글프고 애달픈 감정을 배가한다.
자작곡으로 첫 활동을 앞둔 신유는 '트로트 황태자'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자신만의 그윽하고 애절한 목소리로 원이엄마의 사랑을 노래하며 리스너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한편 신유의 새 디지털 싱글 '러브스토리 (feat. 박애리)'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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