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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 MnM, 12년 연속 런던금시장연합회 선정 ‘우수 금 공급업체’
금 인증은 국내 기업 중 유일
책임 있는 원료 공급망 구축
LS MnM의 금 이미지 [LS MnM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LS MnM은 런던금시장연합회(LBMA)가 선정하는 ‘우수 금·은 제조업체’에 12년 연속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런던금시장연합회는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세계 금·은 시장 최고 권위 기구다. 매년 전 세계 귀금속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의 품질과 제조 공정을 심사해 우수 업체 리스트를 발표한다.

심사 기준에는 ‘책임 있는 원료 공급망’ 항목도 포함돼 있다. 인권 탄압, 노동력 착취,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는 지역의 광물을 원료로 사용해야 자격 획득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제조사들은 제3자를 통해 ‘책임 있는 금 인증’과 ‘책임 있는 은 인증’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우수 업체에 선정된 기업들은 제품을 공급하는 데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책임 있는 원료 사용에 대한 요구가 커지며, LBMA 인증의 가치와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

LS MnM은 금 12년, 은 9년 연속 우수 공급 업체에 선정됐다. 특히 금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다.

LS MnM은 동제련 과정에서 생성되는 원료에서 연간 약 40톤(t)대의 금을 회수한다. 이는 우리나라 제련 금의 약 70%를 차지한다.

LS MnM은 탁월한 귀금속 회수 기술력을 인정받아 세계 최대의 동광석 보유국인 칠레에서 국영기업인 코델코와 공동으로 귀금속 플랜트를 건설해 운영 중이다.

또 2021년 아시아 제련소 최초로 세계 동 산업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인 ‘카퍼마크’를 획득했다.

도석구 LS MnM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은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를 성실히 이행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고객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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