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한문철 TV’]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여학생 3명이 전동 킥보드 한 대에 탄 상태로 횡단보도를 질주하는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전동 킥보드 하나에 여학생 셋이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 속 여학생 3명은 전동 킥보드 한 대에 함께 올라타 있었으며 횡단보도에서 사람들 사이로 달려간다.
특히 킥보드 여학생들 가운데 한명은 아예 앉은 채로 맨 앞자리에 있었고 이들 모두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다.
[유튜브 ‘한문철 TV’] |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헬멧도 쓰지 않고 이렇게 여러명이 전동 킥보드를 타면 위험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혼자 타더라도 차와 충돌하는 순간 공중 제비하듯 날아갈 수 있다”며 “자칫 잘못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킥보드 앞에 앉아서 가는건 처음본다’, ‘저러고 다니는 학생들 많이 봤고 경찰이 옆에 지나가도 단속하는거 못봤다’, ‘애들은 사고나기 전까지는 절대 안고쳐진다’, ‘최소한 지킬건 지키고 살자’, ‘면허도 없이 탈수 있는게 문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