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하(왼쪽) SK(주) C&C 대표가 사업 파트너사 대표들과 ‘ESG 공동 실천’을 선언하고 있다. [SK(주) C&C 제공] |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SK㈜ C&C는 2일 경기도 성남시 SK-u타워에서 ‘2021년 동반성장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성하 SK㈜ C&C 대표이사를 비롯해 150개 사업 파트너사 대표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동 실천 선언’을 함께 했다. SK㈜ C&C와 파트너사 모두 ESG 경영 내재화 및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확산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SK㈜ C&C는 ‘기업 맞춤형 ESG 종합 진단 플랫폼’을 기반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 파트너사 맞춤형 ESG 체계 수립을 지원한다.
ESG 종합 진단 플랫폼을 활용하면 ▷ESG 수준 진단 ▷ESG 목표 수립 ▷ESG 개선 과제 관리 ▷정기 리포트 ▷정책 가이드 ▷실시간 ESG 현황 대시보드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SK㈜ C&C와 파트너사들은 내년에도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디지털 플랫폼과 솔루션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 성과 달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동반성장 데이는 2015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SK㈜ C&C는 올해 국내 강소기업인 파트너사들과 함께 산업별 디지털 자산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추진했다. 이에 ‘7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용운 SK㈜ C&C 구매담당은 “SK㈜ C&C가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오늘 함께 한 파트너사들 덕분”이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찾아올 국내외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산업 곳곳에서 ESG 경영과 디지털 혁신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1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특허출원·기술임치 등 기술 지원과 보호 활동도 펼치고 있다.
killpa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