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자회사인 넷마블힐러비가 영국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과 글로벌 뷰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컨템포러리 아트&뷰티 브랜드인 ‘V&A 뷰티’를 공식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메이크업 제품 ‘롱 웨어 쿠션 파운데이션’ [넷마블 제공]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넷마블이 자회사를 통해 첫 뷰티 브랜드를 선보인다. 뷰티·헬스 사업 진출 계획을 밝힌 넷마블이 본격 뷰티 브랜드를 선보이고 시장 공략에 나서 주목된다.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힐러비가 영국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이하 V&A)과 글로벌 뷰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V&A 뷰티’를 공식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V&A 뷰티는 뷰티·헬스 사업에 대한 계획을 밝힌 넷마블이 넷마블힐러비 설립 후 처음 선보이는 뷰티 브랜드다. 또 영국 V&A 뮤지엄이 라이선스 체결을 통해 출시하는 첫 뷰티 브랜드라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V&A 뷰티는 V&A의 진화하는 예술적 가치를 담은 컨템포러리 아트&뷰티 브랜드”라며 “단순한 코스메틱 브랜드를 넘어 일상에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고, 최상의 원료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인다는 것이 핵심 가치”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자회사인 넷마블힐러비가 영국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과 글로벌 뷰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컨템포러리 아트&뷰티 브랜드인 ‘V&A 뷰티’를 공식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대표 제품인 안티옥시던트 래디언스 앰플. [넷마블 제공]

V&A 뷰티의 모든 제품은 개발부터 디자인까지 넷마블힐러비와 V&A가 공동 참여한다. 제품 디자인의 경우 V&A가 소장한 예술 작품을 반영했다. V&A의 라이선스 및 사업개발총괄인 로렌 사이즈랜드는 “V&A가 소장한 섬유, 벽지, 패션 일러스트, 사진 등의 컬렉션 중 V&A 뷰티의 제품 성분과 특성을 고려해 양사가 각 제품에 가장 적합한 패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국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Victoria and Albert Museum, 이하 V&A) 로고. [넷마블 제공]

V&A 뷰티는 이번 론칭을 통해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안티옥시던트 스킨케어’ 제품을 비롯해 메이크업, 퍼스널 케어 등 제품을 공개했다. 출시를 기념해, 대표 제품인 안티옥시던트 래디언스 앰플 구매 시 정식 굿즈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넷마블 힐러비 CI [넷마블 제공]

백영훈 넷마블힐러비 대표는 “V&A 뷰티는 올해 국내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넷마블힐러비는 V&A 뷰티를 시작으로 넷마블의 IT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뷰티 사업을 국내 및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