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투자자들이 빗썸 신설 고객센터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빗썸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신설 고객지원센터를 열었다.

빗썸은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신논현역 소재에 대형 고객지원센터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온·오프라인 고객센터와 콜센터를 통합해 신설된 고객지원센터는 ▷대면상담을 위한 오프라인 고객센터 ▷온라인·전화상담을 담당하는 대표 고객센터 ▷고객보호를 전담하는 고객보호팀으로 구성됐다.

신설 빗썸 고객지원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가상자산 업계에서 연중무휴로 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빗썸이 처음이다. 센터에는 직원 100여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나아가 빗썸은 ‘고객자산 보호 기금’을 마련해 거래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침해 사고나 해킹으로 인한 자산 피해 등을 즉시 보전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투자자 법률상담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빗썸 고객지원센터는 고객의 자산을 지키기 위해 보이스 피싱, 다단계 사기 등을 중심으로 무료법률 상담서비스를 도입한다.

이외에도 가상자산 각종 교육 콘텐츠와 세미나를 제공하고 직접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유튜브도 운영할 계획이다.

빗썸 고객지원센터 관계자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제도권 내에 편입되는 과정 속에서 빗썸 고객지원센터는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