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 절반·맥북에어까지 충전
여행용 어댑터 ‘UC01’ |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일상용품 브랜드 mieum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여행용 어댑터 ‘UC01’ 펀드레이징에 나선다. 기존의 어댑터대비 절반 크기로 휴대성을 갖춘 데다 노트북도 직접 충전할 수 있는 편의성까지 갖춘 제품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mieum은 기존 여행용 어댑터의 문제로 꼽힌 휴대성, 편의성 등을 보완, 200개 국가에서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UC01을 선보였다. UC01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충전기와 플러그 규격을 맞출 수 있으며 고출력이 필요한 노트북도 곧바로 사용 가능하다.
mieum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UC01의 펀딩을 받을 예정이다. 펀딩으로 마련한 자금은 제품 금형 제작, 생산, 품질 관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UC01은 사용이 간편한 소형 유니버셜 플러그 모듈을 적용하고 GaN 전원칩을 적용한 30W 이상의 AC-DC PCBA를 설치, 제품의 사용성과 휴대성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다. 기존의 여행용 어댑터대비 50%가량 작아진데다 노트북도 직접 충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mieum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소형 전자제품이 패키지에서 차지하는 공간은 20% 미만이지만, 기타 악세서리들로 채워진다”며 “그 중 충전기, 어댑터 등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보고 UC01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mieum은 하이프네이트(Hyphenate)가 만든 일상용품 브랜드다.
여행용 어댑터 ‘UC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