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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교육청, 온라인수업 때 교직원·돌봄학생에 점심 제공키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고3·중3이 온라인 개학하는 9일부터 교직원과 돌봄참여 학생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급식 종사자들은 학생 급식 없이 교직원 만을 위한 급식을 하지 않는다는 교육청과 단체협약에 따라 그 동안 교직원과 긴급돌봄 참여학생을 위한 점심을 준비하지 않았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9일부터 등교 수업 대신 온라인 개학을 함에 따라 교육청과 협의해 점심 식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 시내 전 교직원은 전날부터 학교에 정상 출근하고 있다.

중식 경비는 교육청이 학생 식사당 식품비 5000원을 지급하며 교직원은 수익자부담원칙에 따라 학교에서 결정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중식 제공은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서울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단체가 긴밀하게 협력해 성사됐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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