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미래혁신관. |
[헤럴드경제(화성)=박정규 기자]수원대(총장 박철수)가 유망 창업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초기창업(창업 3년 이내)기업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수원대는 경기 서남부 대학 연합인 G-HOP(경기, 화성, 오산, 평택)을 통해 경기 서남부권 창업지원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3년간 총 사업비 60여억 원을 확보, 선발된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비, 창업보육, 멘토링, 인프라 제공, 창업대학원 장학금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수원대는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서 경기 서남부권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모집을 통해 최종 15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사업을 시작한 기간이 3년 이내인 개인·법인 창업기업 대표자로, 사업 선정 시 기업 당 최대 1억원, 평균 65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평가기준은 자격 검토와 서류 및 발표평가, 현장확인으로 진행된다. 제품·서비스 개발동기, 개발 방안, 시장진입 및 성과 창출 전략, 창업기업 대표자 및 팀원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신청방법은 오는 23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주관기관 선택 시 거주 지역 등에 관계없이 수원대를 선택하면 된다.
수원대 창업지원단 임선홍 단장은 “지난 3년간 총 53억 원 규모의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며, “친환경차 에너지 환경규제 기술과정, 차세대 뷰스타(BEAUSTAR) 크리에이터 과정 등 미래 신산업 빅3분야에 초점을 맞춰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수행하면서 창업 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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