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교육출판기업 좋은책신사고(대표 홍범준)의 수학 전문 인터넷 강의 사이트 ‘쎈닷컴’이 초중고 개학 연기 및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초중고 무료 수학 강좌를 30일까지 확대 제공한다.
쎈닷컴은 올 3월 수강생이 전년 동월 대비 약 약 4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초중고 개학 연기 및 온라인 개학으로 학습 공백을 우려하는 학생들의 이용률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쎈닷컴은 지난 17일까지 제공했던 초중고 수학 인강을 4월 30일까지 확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제공 강좌는 초등 우공비 및 쎈 전범위 강좌와 중고생 대상 문항별 강좌다.
초등 전범위 강좌는 우공비 수학과 쎈 수학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3~6학년 1, 2학기 강좌가 모두 제공되며, 신청일로부터 2주간 무료로 학습할 수 있다. 중고생 대상 문항별 강좌는 좋은책신사고의 대표 수학 교재인 ‘쎈’과 ‘라이트쎈’, ‘일품’ 중 모르는 문제만 골라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상품이다. 총 50문항을 선정하여 수강할 수 있으며, 신청일로부터 30일간 이용할 수 있다.
쎈닷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집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 끝에 무료강좌 제공 기간을 늘리기로 결정했다”며 “문항별 강좌는 모르는 문제만 골라 전문 해설을 들을 수 있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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