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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서울시립대·아주대 온라인 강의 2주 연장 결정
이달 16일부터 2주 등 총 4주 비대면 수업
오는 4월 13일 대면 현장 수업 개시하기로
서울시립대 전경. [서울시립대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서울시립대와 아주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온라인 강의 등 비대면 수업을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립대 관계자는 20일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비대면(재택) 수업을 2주간 더 연장, 총 4주간 재택 수업을 마치고 4월 13일 대면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서울시립대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학부생 1명, 석사 과정 대학원생 1명으로 총 2명이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세, 교육부의 추가 지침 등 상황에 따라 재택 수업 기간은 변경될 수 있다”며 “온라인 강의와 관련한 학생들의 반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학생들에게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주대 전경. [아주대 제공]

아주대도 비대면(온라인) 강의 기간을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아주대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1시 45분께 페이스북을 통해 ‘교무위원회 회의 결과, 비대면 강의 기간을 추가 연장하는 것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온라인 강의 기간은 2주 연장됐으며, 종강일이 1주 연기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총학생회는 ‘‘코로나19 사태’의 동향에 따라 모든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총학생회는 현재 비대면 강의로 인한 학우 여러분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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