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각급 학교의 개학이 연기돼 학생들의 학습 결손이 우려되는 가운데, YBM넷은 신청하는 모든 학교에 미국 교과서 온라인 도서관 ‘YBM리딩팜’을 올해 1학기 동안 무상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은 ‘YBM리딩팜’ 홈페이지나 외국어교육 전문 교원연수기관인 ‘YBM원격교육연수원’ 홈페이지에서 3월31일까지 받는다. 교사 개인이 맡고 있는 학급 단위 혹은 학교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일로부터 약 2~3일 뒤에 YBM리딩팜을 이용할 수 있는 학생별 개인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용 설명서를 받게 된다. 또, 학교별 관리 페이지도 제공돼 학생들의 학습 이력을 관리할 수 있다.
YBM리딩팜(Reading Farm)은 미국 교과서 1000여 권을 활용해 만든 전자도서관 및 학습시스템이다. 학생 개인의 관심과 수준에 따라 미국 교과서를 자유롭게 선택해 읽을 수 있어서 영어실력과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여준다. 현재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온라인 영어독서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다.
YBM넷 이정철 이사는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생들에게 학습 공백이 있을 것을 걱정하시는 선생님들이 많이 계실 것이라는 생각에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이미 전국 약 58개 학교가 신청했다”며 “YBM리딩팜은 미국 교과서 연계 도서를 읽고 그 내용을 재미있게 복습하도록 구성돼 있어 가정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YBM리딩팜(ybmreadingfarm.com)이나 YBM원격교육연수원(ybmteachers.co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전화(02-2008-5200)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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