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글로벌 교육문화기업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의 중등 인강 사이트 수박씨닷컴은 개학 연기 기간 동안 중학생들이 차질 없이 학교 진도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안전한 프리스쿨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월 28일부터 3월15일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9시30분까지 90분간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공부하면서 궁금한 점을 게시판에 자유롭게 올리면 수박씨닷컴 과목별 강사들이 답변을 해주는 ‘긴급 Q&A서비스’를 운영한다.
또 수박씨닷컴에서 운영하는 학습계획 서비스 ‘스마트플랜’을 통해 주당 학습시간을 늘린 새로운 계획표를 제공해 집에서도 학습 흐름을 놓치지 않고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할 수 있게 돕는다.
더불어 정해진 시간에 원격화상시스템으로 출석하면 수박씨닷컴 코칭 교사가 학습 상황을 관리해주는 ‘알파ON 클래스’의 시간대를 앞당겨 오후 4시부터 편성해 학교에서처럼 집중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 같은 학습관리 서비스 외에도 수박씨닷컴은 대구과 경북 지역 등 지자체와 함께 무상으로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서진석 수박씨닷컴 이러닝 콘텐츠기획 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학교 수업 일수가 줄어들고 진도학습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중학생들이 가급적 정상적으로 학교 공부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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