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서울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입학식을 취소하고 신학기 개강을 2주 연기한다고 밝혔다.서울대학교는 12일 운영위원회 결과 다음 달 2일 예정이었던 입학식을 취소하고 개강일도 2주 연기된 다음 달 16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졸업식은 이달 26일에 각 단과대학 및 전문대학원 졸업생 대표 66명만 참석하는 것으로 간소화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개강은 연기되지만, 종강 일정은 종전의 학사 일정과 동일하게 진행된다"면서 "보강 기간을 활용해 수업 결손분을 보충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연세대와 고려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한양대, 세종대, 동국대, 숙명여대, 성균관대, 숭실대 등도 개강 연기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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