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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육청, 중랑구·성북구 학교 42곳에 긴급 ‘휴업’ 명령…“신종 코로나 확진자 방문”
이달 6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휴업 명령
중랑구·성북구 내 확진자 이동 동선 인근 학교
서울시교육청 청사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방문한 서울 중랑구와 성북구 학교 등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특정지역 학교에 긴급 휴업을 명령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휴업 명령이 내려진 학교는 총 42곳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진자가 거주하거나 이동 및 체류한 지역에 위치한다. 해당지역 학교 중 확진자 자택 인근에 위치한 유·초등학교 5곳과 확진자의 장시간 체류장소 인근에 위치한 유·초·중·고등학교 37곳이다.

이들 지역은 학생 및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자율적으로 임시 휴업 및 개학연기를 실시한 학교가 밀집된 곳이다. 휴업 기간은 확진 판정일인 지난 달 30일 이후 14일 간의 잠복기를 고려해, 이달 6일부터 13일까지로 결정됐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기간 동안 유치원 및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선제적인 예방을 위해 유치원과 초·중·고 모든 학교에서 확진자 발생 이후부터 등교시에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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