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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대졸자 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경동대 82.1% 1위…한국기술교육대, 목포해양대 순
서울 주요大는 성균관대(77.0%)>한양대>서강대 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2018년 대학졸업자의 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경동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입시전문학원인 종로학원하늘교육이 2018년 4년제 일반대학 졸업자(2018년 2월 졸업자, 2017년 8월 포함)에 대한 취업률을 분석한 결과, 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경동대로 82.1%, 한국기술교육대 81.3%, 목포해양대 80.6%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졸업자 500명 이상인 153개교의 취업률을 분석한 결과다.

같은 기준으로 2017년에는 목포해양대가 82.3%로 대졸자 취업률이 가장 높았고, 한국기술교육대 80.2%, 을지대 78.9%, 경동대 78.8% 등의 순이었다.

경동대는 강원 고성(관광경영학과 등 8개 학과)과 원주(간호학과 등 11개 학과), 경기 양주(유아교육과 등 14개 학과)에 특성화한 캠퍼스를 두고 있는데, 취업 대상자 1523명 중 1250명이 취업을 했다.

학과별로는 컴퓨터응용학과와 IT융합복합학과, 안보경영학과가 100%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체육학과(94.4%), 경영학과(91.4%), 스포츠마케팅학과(89.5%), 간호학과(89.4%), 치위생학과(88.9%)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주요 대학에서는 성균관대가 77.0%(2017년 75.1%)로 가장 높고, 한양대 73.4%(2017년 69.6%), 서강대 70.4%(2017년 67.3%), 고려대 70.3%(2017년 68.2%), 서경대 70.2%(2017년 66.2%), 연세대 70.1%(2017년 68.7%), 서울대 70.1%(2017년 68.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성균관대는 취업 대상자 3206명 중 2470명이 취업한 가운데, 의학과와 반도체시스템공학과과 100%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어 시스템경영공학과(92.9%), 글로벌리더학부(90.9%), 기계공학부(90.4%) 등으로 나타났다.

한양대는 취업 대상자 2733명 중 2007명이 취업했으며, 에너지공학과가 100%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어 간호학과(96.7%), 의학과(95.7%), 컴퓨터전공(89.2%), 미래자동차공학과(88.2%) 등이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이 밖에 고려대는 의학과(98.1%)와 식품자원경제학과(90.6%), 컴퓨터학과(89.9%), 사이버국방학과(87.0%), 신소재공학부(85.6%), 언어학과(84.6%) 등의 순으로 취업률이 높았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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