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창업아이템공모전 포스터.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는 창업시장의 올바른 확대와 청년 실업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너의 창업 아이템을 보여줘’라는 타이틀의 ‘세종 창업아이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세종사이버대 뿐만 아니라 세종대, 서울시, 광진구가 공동 주최한다. 특히 세종대 캠퍼스타운지원단과 세종사이버대 경영학부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가 일자리 창출이라는 큰 기치아래 야심차게 준비해 온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어윤선 세종사이버대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교수는 “대학과 더불어 지역사회가 함께 협업으로 이 사업을 진행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대학의 이익을 다시 지역에 환원하는 기능을 수행함으로 대학과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과 함께 상생을 도모하는 목적이 크다”고 설명했다.

세종사이버대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는 외식업 현업에 종사하는 학생들이 많은 학교의 특성상 자영업자 선후배로 이뤄진 학내 창업 동아리 ‘세종창업연구회(회장 김정덕)’의 활동이 이미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창업과 컨설팅에 있어서는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외식업에 한정하지 않고 도소매업, 서비스업, 정보통신(IT)업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공모가 가능하다. 창업의 규모 등에 구애 받지 않고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으로 연결해 주기 위한 목적이 크다. 또 공모전 참가 대상을 학생에 국한하지 않고 예비창업자와 일반인의 공모가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묻지마 창업’ 등에 대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전문가 집단의 객관적인 검증을 통해 본인들의 사업계획을 미리 진단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공모전은 11월1일부터 20일까지 세종사이버대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심사기준으로는 사업 아이템의 타당성과 사업 실행력, 참신한 아이디어 등이다.

예심을 통해 선발된 아이템은 최종 오디션을 통하여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250만원, 우수상 100만원 각 1팀과 장려상 100만원 2팀을 포상한다. 또 수상 후 3개월 이내 창업으로 이뤄질 경우 세종사이버대 대학 교수진과 세종창업연구회에서 상권분석과 메뉴테스트 등 창업 전반에 걸친 컨설팅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예비창업자 입장에서 창업아이템의 진단과 더불어 아이템으로서 옥석을 가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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