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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11개 스타트업 연합 ‘임팩트업스’ 출범
- 11개 혁신기술 스타트업과 사회적가치 추구 연합군 ‘임팩트업스’ 론칭
- 150여 벤처캐피털과 금융기관, 지자체, SK관계사 등 참석해 관심
- 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과 협력해 사회적가치 생태계 확산 새로운 시도 평가

[헤럴드 경제=홍승완 기자] SK텔레콤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혁신 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프로그램 ‘임팩트업스(ImpactUps)’를 발족했다.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잠재력을 가진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유치 및 PR지원 등을 통해 이들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22일 혁신기술 스타트업 11개사가 참여하는 ‘임팩트업스(ImpactUps)’ 프로그램 론칭 행사를 을지로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혁신기술 스타트업 11개사와 함께 임팩트 투자자(사회적 기업 전문 투자 기관), 벤처캐피탈(VC), 대기업 관계자, 지자체 관계자 등 약 150여 명의 사회적가치 추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1개 스타트업의 대표들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회사와 추구하는 기업가치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SK텔레콤은 22일 혁신기술 스타트업 11개사가 참여하는 프로그램 ‘임팩트업스(ImpactUps)’를 발족했다. 11개사 가운데 하나인 칸필터의 한재곤 대표가 올해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19에서 SK텔레콤이 마련한 전시공간인 4YFN(4 Years From Now)을 통해 제품을 설명중인 모습. [SKT 제공]

예컨데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와 냄새를 제거하는 고성능 필터 솔루션 기업 '칸필터'는 필터교체와 청소가 필요 없는 미세먼지 저감장치를 통해 도심지역 미세먼지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SK텔레콤은 물론 SK그룹차원에서 추구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의 창출과 확산 차원에서 진행됐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6월, 이들 11개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각자의 비즈니스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사회문제와 사회적가치 목표를 설정하자”는 제안을 했다. 이후 사회혁신 컨설팅 회사 ‘MYSC’와 함께 11개 스타트업의 목표를 정의하는 등 관련 작업을 진행해왔다.

SK텔레콤은 향후 이들 11개 스타트업들에게 투자유치 지원은 물론 MWC 4YFN(4 Years From Now) 전시 등 국내외 PR 지원, SK텔레콤 및 SK관계사와 비즈니스 협업 기회 발굴 등을 제공해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기술혁신성과 사회문제 해결 잠재력을 가진 ‘임팩트업스’ 기업들을 추가적으로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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