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드림캐처 중구진로체험버스’ 시작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오는 13일부터 연말까지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로체험 지원프로그램인 '드림캐처 중구진로체험버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진로·직업 체험 코스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한 버스를 직접 제공하는 것으로 중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한다.
청소년들이 미디어아트를 체험해 보고 있다. [중구 제공] |
구는 관내 기업, 산업체, 박물관, 호텔, 대학교 등 20곳을 진로체험 현장으로 섭외했다. 중구만의 특성이자 도심 전통산업인 인쇄, 출판, 패션 분야는 물론이고 3D 모델링과 레이저커팅, 5G 통신 등 최신 기술에 대한 체험 기회를 얻도록 구성했다.
또한 호텔 서비스 실습, 금융 직업군 체험, 대학 학과 체험, 창업 등도 포함해 학생들은 여러 진로에 대해 폭넓게 접하고 생각해볼 수 있따.
여기에 학교에서 체험 장소까지 학생들을 태워 줄 이동버스도 구에서 직접 지원한다. 체험 프로그램 여건에 따라 편도와 왕복버스 중에서 학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동버스 지원을 원하는 학교는 체험일 전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 재료비, 강사비 등 진행에 드는 비용을 전액 보조하고 학부모로 이뤄진 체험지원단을 동행시켜 관리를 강화한다.
서양호 구청장은“양과 질에서 모두 월등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꾸며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