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총 7개업소 위반사항 12건 적발, 관계기관 통보
강남경찰서가 강남소재 유명 클럽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해 무단 증축, 소방안전시설 미비 등 불법 영업 총 12건을 적발했다.[강남경찰서 제공] |
[헤럴드경제=정세희 기자]강남경찰서가 강남소재 유명 클럽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해 무단으로 영업소를 증축하고 소방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는 업소들을 적발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강남소재 유명클럽 3개소와 불법클럽 영업업소 4개 등 총7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12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됐고 경찰 17명, 유관기관(서울시, 강남구청․소방) 15명이 참여했다.
점검 결과에 따르면 청담동의 한 유명 클럽은 클럽 2층을 무단 증축해 룸과 테라스로 사용했다. 일부 업소에서는 비상통로에 적치물을 방치해 여전히 클럽운영자의 안전의식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영업장소 무단확장 등 식품위생법위반 6건, 소방안전시설미비 등 소방법 위반 6건 등 총 12건의 단속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하여 불법영업 업소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a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