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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고용노동부는 29일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모범 사례를 모은 '2019년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모범 사례로 선정된 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시, 한국국제협력단, 기상청을 포함한 15곳이다.
모범 사례 선정 기준은 ▷적극적인 갈등 관리를 통한 정규직 전환 ▷직무 중심 임금체계 도입·안착 ▷ 바람직한 자회사 설립·운영 ▷ 공정한 전환과 체계적인 인사 관리 등 4가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추진하는 노·사·전문가 협의회 33명 가운데 25명을 노동자 대표로 구성해 적극적인 소통으로 갈등을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정규직 전환 규모는 384명이다.
수원시는 정규직 전환 대상 직무를 4등급으로 나누고 근무 연수와 업무 평가에 따라 6단계의 임금 인상 체계를 만들어 정규직 전환자 480명의 임금을 평균 20% 인상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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