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와 서울미술고(교장 이장복),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원장 장동혁)가 함께하는 관악구 지역사회 협력공동체학교인 ‘관악 엉뚱한 미술학교’ 운영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가 지난 26일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부모 설명회에서는 3년차 접어드는 엉뚱한 미술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각 반별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선생님 소개와 프로그램 운영, 홈페이지 이용 안내 등에 이르기까지 운영 전반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악 엉뚱한 미술학교’에 수강을 신청한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관악구청과 서울미술고, 관악영어마을 관악캠프 관계자, 담당 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의 운영 책임을 맡고 있는 서울미술고의 허지은 미술부장은 “지난 2년간 관악구 지역주민과 학생들로부터 엉뚱한 미술교육에 큰 호응을 얻어왔는데, 올해 더욱 알차고 체계적인 미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무책임을 맡고 있는 서원아 교사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미술 수업에 참여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창의적인 미술수업으로 운영할 것” 이라며 “유아부터 중학교까지 전문성을 가진 미술 선생님들이 참여해 내실 있는 교육과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년 ‘관악 엉뚱한 미술학교’ 수업 개강은 4월 1일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 미술 실기실에서 실시되며, 4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단위로 총 3학기로 운영된다.

윤병찬기자 / yoon469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