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이 아동복지학과, 사회복지학과, 청소년학과에 대한 2018학년도 전반기 야간 석사과정 신입생(5학기/2년 6개월 과정)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동복지학과는 전인적인 아동보육을 지향하는 한편 아동복지 이론정립 및 실천방법 개발 등을 근간으로 우리 사회의 여건에 적합한 아동복지 모형을 개발할 수 있는 연구 및 실천능력을 키워준다.

청소년학과는 현대 사회의 청소년들이 성숙한 인격을 형성하고 자아를 실현함으로써 건전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식과 소양을 갖춘 청소년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관련과목을 이수하면 청소년 지도사 2급과 청소년 상담사 응시자격을 부여한다.

사회복지학과의 경우 한국적 사회복지를 개발하고 토착화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의 이념과 가치, 이론과 실천기술 등에 대한 지식 습득을 돕는다. 소정 과목만 이수하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동시에 졸업 시 1급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도 얻을 수 있다.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은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원서 접수 기간은 2017년 11월 13일(월)부터 11월 27일(월) 자정까지이며, 기간 내 유웨이어플라이 또는 사회복지대학원 홈페이지에서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다. 입학원서를 포함한 각종 관련 서류는 11월 28일(화) 오후 6시까지 방문 또는 등기로 내면 된다. 서류 심사와 면접 후 합격자 발표는 12월 15일(금)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신입생 및 재학생을 위한 장학 혜택도 풍성하다. 특히 동종업계 재직자를 위한 장학금이 작년에 비해 두 배 이상 확대되었다. 동종업계에 재직하고 있는 신입생은 1차 학기 수업료의 20%를 감면 받을 수 있으며, 입학성적우수자는 1차 학기 수업료의 60%~2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석사 학위 취득 후에는 일반대학원 박사 과정 지원도 가능하며, 중앙대학교 병원 이용 시 진료비도 할인해 준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은 중앙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교학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편, 중앙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은 지난 50여 년 동안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선구적인 이론과 기술 및 가치관을 겸비한 전문적인 사회복지 인력 양성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복지국가 실현을 이끌 올바른 사회복지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비판적 사고와 과학적 연구방법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학적 이론을 교육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