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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 레슨선생님 연결서비스 '놈놈놈' - 서비스 오픈

재능연결 플랫폼 '놈놈놈(대표 이경진)'이 지난 6월 서비스를 오픈했다. ‘놈놈놈’은 ‘어떠한 재능이라도 좋다. 모든 이들이 가지고 있는 개인의 재능과 능력, 그리고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보다 쉽고 빠르게 연결시켜주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스포츠, 음악, 미술, 외국어 잘하는 놈 다 모였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다양한 재능을 가진 능력자들을 전문가라는 용어보다는 좀 더 친숙하고 익살스러운 ‘놈놈놈’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놈놈놈은 레슨 요청자가 레슨종류, 희망지역, 시간대 등 각 레슨별로 미리 준비된 설문에 간단히 응답만 하면, 조건을 충족하는 레슨강사들에게 요청서가 발송된다. 요청서를 받은 레슨 강사는 요청자에게 맞춤형 견적을 보내는 방식으로 서비스가 진행되고, 요청자는 최대 5개의 견적을 받아서 비교하고 원하는 강사에게 직접 연락하여 레슨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취미, 여가 분야 재능공유를 위해 레슨강사와 수강생을 하나의 플랫폼에 모음으로써 불필요한 검색의 수고를 덜고,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놈놈놈의 기본 장점 외에도 견적포인트 방식을 적용하여 기존 레슨시장에서 사용하는 과도한 수수료 베이스의 서비스와 비교해서 레슨선생님들은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견적시스템에서 기본적으로 수강생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수강생으로부터 요청서를 받은 강사 또한 요청서를 확인하는데 별도의 비용이 필요하지 않다. 다만, 무료로 확인한 요청서 중, 지역과 시간, 레슨 형태등 자신의 조건과 부합하다고 생각하여 레슨 하기를 희망하는 학생에게 견적서를 발송할 때에만 약 1,000~1,500원 정도의 포인트 비용이 발생한다.(포인트 구매는 구매량에 따라 할인율이 차등 적용된다).

또한, 프리랜서 강사의 홍보 채널로 활용된다는 장점도 있다.
수요가 많고 인기가 많은 영어, 중국어, 필라테스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도자공예, 뮤지컬과 같은 종류의 레슨도 강사의 입장에서는 홍보를 위한 별도의 채널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이곳에는 200개가 넘는 다양한 취미, 여가 분야의 레슨 카테고리가 한곳에 모여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홍보 채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강사로부터의 견적서가 5개로 제한되어 스팸으로의 변질을 막고 강사의 매칭 확률을 높인다는 것도 큰 메리트다.

현재 놈놈놈에서는 영어 일본어와 같은 외국어부터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필라테스, 핫요가 등 스포츠를 비롯,  보컬, 드럼레슨 같은 음악/공연, 가구공예, 꽃꽂이레슨의 미술/공예까지 다양한 분야의 취미,여가를 위한 레슨 매칭이 가능하다.
 
놈놈놈은 현재 이용되고 있는 200여개 이상의 레슨 카테고리에, 고객들의 니즈와 유행을 반영한 독특한 분야의 레슨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추가 할 생각이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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