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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명문주립대 수시전형, 9월 모의고사가 변기점

-퍼듀대학교 칼루멧, 발도스타주립대학교 국제전형 2차 수시원서접수 시작

과거 많은 수험생이 수동적으로 수능을 본 이후 차선책으로 유학을 결정했었다. 반면 최근에는 3학년 첫 모의고사 이후에 유학을 선택하여 고3 기간을 미국 대학에서 필수인 영어 공부에 몰입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 늦어도 9월 모의고사 이후에 미국 유학을 선택하는 능동적인 선택방식으로 점차 변하는 추세다.

따라서 유학에서 소요되는 경비나 기간도 최소한 1년 정도는 단축되고 있다고 한다. 국제특별전형으로 미국대학 입학하기 공동저자인 권형준은 “고3 1학기를 마치면 국내대학과 유학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수능 이후 선택하는 것보다 유학기간이 최소한 1년은 단축 된다”고 밝혔다. 이미 유학을 통해 미국대학으로 갈 학생은 수능 스트레스를 벗어나 영어 한 과목에 집중하면서 전공에 대한 고민을 하는 등 비교적 여유 있는 수험생황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발도스타주립대학은 2010년부터 한국학생들에게 학비감면을 제공해왔다고 하여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약 350명의 한국 학생이 입학하여, 재학생 전원이 이 혜택으로 매년 약 U$9,000(약 1천만원)의 학비 감면 혜택을 받고 있다. 물론 졸업 할 때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학비 감면혜택을 적용하여 1년간 경비를 산출 해 보니 약 학비, 기숙사비, 식비를 포함하여 U$17,000(약 1천 8백만원)이 소요된다. 국내 지방대학 유학경비와 비슷한 비용이다.

이 대학 경영대학은 전 세계 5% 안에 들고, 미국 내 4,500개 대학 가운데 15% 안에 드는 AACSB에 승인된 우수한 경영대학이라는 점에서 눈 여겨 볼만하다.

심리학과 대학원도 전미 랭킹에 들어 갈 정도로 우수하다, 따라서 심리학과 학부도 매우 우수한 학과로 소개되고 있다. 그 밖에 간호학과를 비롯 예, 체능계열을 포함하여 54개 전공 모두가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110년 된 조지아주 주립대학이다.

국제특별전형으로는 7기째로 꾸준히 한국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금년부터는 공대로 명성이 높은 퍼듀대학 칼루멧이 국제특별전형에 추가되어 한국 학생을 맞이하게 된다.

전과가 자유롭고, 전학 또한 자유로운 미국 교육 시스템 덕에 이 프로그램 참가자 학생 가운데 5명의 학생이 세계적인 명문공대인 조지아텍으로 편입을 했다. 같은 학생이 한국 대학을 갔었다면 불가능했을 이야기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간 협약에 의해 1학년 과정 입학은 비교적 어렵지 않다. 영어성적도 고등학교 내신 성적도 크게 반영하지 않아서 많은 국내 수험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입학 가능한 미국 대학은 퍼듀대학교 칼루멧과 학비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발도스타주립대학이다.

퍼듀대학교 칼루멧과 발도스타주립대 국제특별전형은 9월17일까지 수시전형 원서접수를 한다고 한다.

이 밖의 자세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www.gupus.org)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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