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난 29일 경북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2015 구미시 청소년 영어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본 대회는 글로벌 도전정신을 가진 구미시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력과 외국어 발표력 함양 및 논리력을 기르고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09년부터 기획되었으며 올해로 7회째다.
구미국제친선협회(회장 이영태)가 주최하고 ㈜헤럴드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구미시와 경상북도, 경상북도 교육청 및 구미교육지원청이 후원했다.
대회 결선 진출자들은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라 원고 및 동영상 예선심사와 원어민 영어 인터뷰 예선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선발된 초·중·고등학생 개인 32명과 단체 8팀은 결선대회에 참석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부터 참가대상을 경북도내로 확대함에 따라 김천·안동·상주·왜관·영주 등지에서도 400명이 넘는 많은 학생들이 예선에 지원했으며 이번 대회의 주제는 구미 사랑(구미를 자랑하고 싶은 것), 나의 꿈 나의 미래, 스마트 폰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기후변화, 문화공연(영화, 드라마, 연극, 공연 등) 및 도서 감상기, 우리학교 자랑, 가족여행기, 자유 주제 중 한가지를 선택하도록 했했다.
박의식 구미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교육과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인을 상대하는 글로벌 시대에 본 대회가 참가자들에게 그에 부합하는 좋은 경험과 동기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구미가 명품도시, 교육도시의 슬로건에 걸맞게 매년 구미시 청소년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정한 룰을 지키기 위해 코리아헤럴드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회를 주관한 구미국제친선협회의 이영태 회장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 경북도 전역에서 참석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내년 대회에는 더욱 많은 관내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오는 10월께 2박3일간 서울 풍납영어마을 체험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수상자는 아래의 명단과 같다. <글=배소현>
* 수상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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