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1일까지 수강생 모집…효행인성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
우리는 살아가면서 부모님께 효(孝)를 행하며 산다. 하지만 정작 어떤 효를 실천해야 하는지는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잘못된 효심은 그 자체로 서로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여지를 남긴다.
이와 관련해 올바른 효의 이행과 인성을 가르치는 전문교육기관 ‘(사)한국효행인성교육운동본부(최성규 총재)’가 (신)사자소학교육사 연수과정을 개설, 수강생을 모집 중이라 눈길을 끈다.
(신)사자소학교육사 연수과정은 전통적인 인성교재로 활용돼 온 '사자소학'의 장점을 부각하고, 효행인성교육 내용을 시대에 맞게 수정/보안해 효행과 인성교육을 위한 『(신)사자소학』을 전문적으로 지도하기 위해 개설됐다.
해당 연수과정은 학생들에게는 효행인성의 중요성을 일깨워줘 어떻게 삶을 살아나가야 하는 지에 대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해주고, 학부모 또는 일반 성인에게는 가정과 사회생활에 있어 사람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에 대해 가르쳐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연수에 사용되는 교재는 각 문장마다 '왜냐하면'으로 시작하는 해설문을 달아 훌륭한 효행인성의 교육 교사역할을 할 수 있도록 된 점이 특징이다. 교재인 '효행과 인성교육을 위한 '(신)사자소학'은 (사)한국효행인성교육운동본부의 효행을 통한 인성교육 운동인 7효(경천애인, 부모·어른·스승공경, 어린이·청소년·제자사랑, 가족사랑, 나라사랑, 자연사랑·환경보호, 이웃사랑·인류봉사)와 인성교육의 8대 핵심가치(예절, 효행,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의 내용에 기반해 만들어졌다.
한국효행인성교육운동본부 관계자는 "이 교재는 효를 바탕으로 한 국내 최초의 인성교육 도서"라며 "기존 유교의 사자소학, 동몽선습, 논어 등의 책뿐만 아니라 기독교의 성경, 불교의 경전까지 참고해 인성의 바른 길을 안내해 주는 지침서가 되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이 교재는 400자의 효행인성 한자를 자원풀이와 함께 실어 한자학습도 도와준다. 또한 400자의 한자에 대한 중국의 간체자도 제시돼 있으며, 한어병음을 병기해 글로벌 인재 교육도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최성규 총재는 "이번 교육과정은 5천 년의 역사 속에 효 문화를 계승해 온 대한민국의 경천애인(敬天愛人)과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사상을 바탕으로 했다"면서 "이에 학생들의 효행인성교육 뿐만 아니라 학부모 및 일반성인을 교육하는 교육자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출석 80%이상 전 과목을 이수할 경우에 (사)한국효행인성교육운동본부 총재 명의의 수료증을 받아 (신)사자소학교육사 1급 자격증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과정을 마친 연수자들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초중고교 방과후 학교 등에 출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직접 효행인성학당을 개설해 운영도 가능하다.
한편 (신)사자소학교육사 연수과정은 지역별로(수도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 9월 14일부터 18일사이에 개강한다. 주1회 4시간씩 매주 지역별 지정 요일에 총40시간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49만5천원이다.
오는 9월 1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며 만19세 이상의 고졸이상의 성인남녀는 누구라도 지원 가능하며관련 문의는 전화(02-804-3303)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