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7일 아동학대근절 특별위원회 당정협의를 갖고 2018년도부터 어린이집 보육교사 자격에 대한 국가시험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본인도 해당이 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www.koreahrd.org)’으로 문의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 김용갑 홍보지원실장은 “이번 보육교사 국가고시도입은 보육교사들에게는 큰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홍보지원실장은 세 가지 이유를 들어 이번 보육교사 국가고시도입의 이점에 대해 설명했는데, 첫 번째 이유는 국가시험이 도입되는 만큼 보육교사에 대한 처우개선도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합당하기 때문이다. 둘째는 유치원 정교사보다 낮게 평가되던 보육교사자격증이 국가시험으로 전환되면서 동등한 조건으로 유보통합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자격증 취득기준이 높아져 매년 양성되던 보육교사의 수가 감소해 어린이집의 인력수급이 점차 어려워짐에 따라 보육교사의 급여나 근무조건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가시험제도로 전환이 시행되기까지는 해결해야 할 많은 개선 과제와 문제점들이 있다. 가장 큰 문제점은 보육교사의 인성 검증에 관한 것이다. 면대면으로 진행하는 수업과 실습시간을 늘리는 것으로 보육교사의 인성이 전반적으로 좋아지느냐 하는 것과, 향후 현재 보육교사로 근무중인 인력들에 대한 인성문제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관해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갖고 있다.
보육교사의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현재 보육교사에 대한 근무환경개선, 평가인증의 간소화, 행정업무와 보육업무의 분리, 보육교사의 연간의무교육 시행으로 인성교육부분과 직무부분을 운영하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현장평가인증과 수시 현장실사 등을 통해 실태를 점검하는 것이 가장 현실에 적합한 개선방법일 것이라고 김 실장은 밝혔다.
김용갑 실장은 “7년간 2000여명 이상의 보육교사와 사회복지사를 양성하면서 근무현장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다”고 말하며 “이번 국가고시전환을 계기로 보육교사의 처우개선과 질적 양성에 도움이 되고, 앞으로도 보육교사의 양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은 2015한국HRD대상 교육기관부분 대상수상기관으로, 많은 보육교사를 양성한 교육부정식 인정 보육인적자원개발 원격교육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