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데이터의 새로운 가치 창출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7월 30일부터 10월 15일까지 2.5개월간 ‘제3회 정부3.0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신용한, 이하 청년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원장 김소연)이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2013년도부터 추진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했다.
정부3.0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는 다양한 문화데이터의 개방을 지향해 이를 민간이 적극 활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창출과 창업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장려하려는 취지다.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통해 문화데이터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신규 서비스 발굴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본 경진대회는 정부 3.0 추진 전략에 맞춰 ▲문화예술 ▲문화유산 ▲문화산업 ▲도서 ▲관광 ▲체육 ▲여건조성 ▲홍보지원 8개 분야의 공공데이터(이하 문화데이터)를 일반 기업, 개인 등이 서로 개방, 공유, 소통,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신지식 정보 서비스의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번 경진대회의 공모 분야는 상용 중이거나 시제품 구현이 된 ‘제품 개발’ 분야와 ‘아이디어’ 분야, 총 2개 분야로 나뉘며 문화데이터와 연계한 타 정보 융·복합 서비스도 공모 가능하다. 공모 범위는 ‘웹/앱/모바일/웨어러블 디바이스/디자인/제품제작/3D프린팅/시나리오/영상’ 등으로 다양하다.
분야별(제품 개발, 아이디어)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며, 대통령상 수상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인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주최:행정자치부, 국토교통부, 중소기업청) 본선 진출 권한 또한 획득할 수 있다. 대상 수상자를 포함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총 12팀에게 3천 9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경진대회에 참가해 수상한 팀에게는 2016년도 기업별 맞춤형 사업화 지원을 통해 창업과 성장을 지원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업별 맞춤 사업화 진행에는 사업 컨설팅 및 해외 판로 개척, 법률 자문, 언론 홍보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한국문화정보원 김소연 원장은 “문화데이터는 창업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에 유용한 소스로 활용될 수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가 산업적 가치가 있는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재, 관광, 음식, 축제, 역사, 디자인, 영화, 도서, 한글 등의 문화데이터를 활용한다면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경진대회 사이트(www.culture.go.kr/contest)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경진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진대회 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