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 텝스도 목적에 맞게 공부해야…
-자기 자신의 수준과 목표, 학년에 따른 전략적인 공부 필요.
곧 중.고등학생들의 기말고사 기간이다. 시험이 끝나면 시작되는 여름 방학에 마음이 들뜨지만 대치동 등 대표적인 학원가는 벌써부터 여름방학 수업 프로그램 준비로 분주하다.여름 방학은 성적 향상의 중요한 기점이 되는 경우가 많다.여름 방학은 성적이 뒤떨어진 과목을 보충하고,선행학습을 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만약 아이의 성적을 올리고 싶다면 이번 여름 방학에는 체계적인 공부 방법을 미리 계획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학생의 학년, 영어수준, 목표 대학 및 방법 등에 따라 방학 동안 ‘토플’, ‘텝스’,‘중등 ·고등 정규과정’ 중 수업 과목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만약 주변에서 모두가 토플을 공부한다고 기본기를 쌓지 않은 상태에서 토플을 공부하거나, 고학년이 되어 토플을 공부하는 것은 전략적으로 좋지 않다. 토플은 다른 시험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고득점을 획득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편이고, 수능유형은 아니기때문이다.
토플은‘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으로 구성되어 영어실력 자체를 향상시켜주기에 좋은 시험이라 저학년 때 토플점수를 미리 따 두면 자사고, 특목고 진학과 대학 입시에서 영어특기자 전형 시 유리할 수 있다. 토플은 grammar영역이 따로 있지는 않지만 고득점을 위해서는 반드시 일정 수준 이상의 문법실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때문에 토플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방학 동안 문법의 기초를 쌓아 두는 것이 필요하다.
대치동에서 토플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삼보어학원 김영욱 원장은“무엇보다 현재 본인의 영어실력을 정확히 측정해서 본인의 수준에 맞는 과정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부분의 대치동 학원들은 입학테스트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실력을 측정하고 본인에게 적합한 과정을 들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대치동 종합 영어학원인 삼보어학원은 학년, 영어수준에 따라 어떤 영어를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각 프로그램 (토플, 중등 정규과정, 고등 정규과정, 문법특강)은 어떤 커리큘럼과 시스템으로 운영되는지에 대한 설명회를 7월 8일(수), 7월 11일(토), 7월15일 (수) 오전 11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전화(02-562-3630)로 문의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