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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교 자퇴생들이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로 몰리는 까닭은?

요즘 대학교 자퇴생들이 늘고 있다. 적성에 맞지 않는다거나, 좋은 대학이 아니면 취업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재수나 편입을 준비하는 것이다. 하지만, 재수의 경우 그 성공률이 턱 없이 낮다. 2013년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재수생의 30%는 이전과 비슷한 성적을 유지했고, 25%는 오히려 성적이 떨어졌다. 성적이 오른 경우는 45%에 불과했다. 성적이 오른 학생들도 평균을 내 보니 고작 0.75등급이 올랐을 뿐이었다. 1년이란 시간을 더 투자했지만 재수를 통해 이전보다 훨씬 좋은 학교에 진학하기는 하늘에 별 따기인 셈이다. 자퇴생들이 수능을 다시 보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상위권 명문대학교에 진학하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대학교 자퇴생들 사이에서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를 통한 학사편입’이 효과적으로 명문대에 진학하는 방법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학사편입은 4년제 대학교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3학년으로 입학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입시제도이다.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를 다니면 2년 동안 4년제 대학교 학위취득과 학사편입 시험 준비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즉, 1년의 시간낭비도 없이 명문대와 독학사 두 개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것이다.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를 졸업한 A양의 사례를 보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고교시절 농구선수였던 A양은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둬야 했다. 뒤늦게 공부를 시작했지만 명문대에 합격할 만큼 실력을 쌓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고, 결국 한 이름없는 대학의 체육학과에 입학했다. 하지만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판단에 과감하게 자퇴를 선택한 후,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에 입학했다.

입학 후, 그녀가 가장 먼저 한 것은 학습클리닉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는 것이었다. 그리고, 학교의 지도를 따라 매일 수업에서 들은 내용들을 빈틈없이 공부했다. 힘든 순간에는 같은 목표를 보며 공부하는 동료들을 보며 의지를 다졌다. 그 결과 2년 후에는 영문학 독학사 학위를 전국 수석으로 취득하는 영광을 누렸으며, 종로구에 위치한 명문 S대 사회학과에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었다. 이후 A양은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에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후배들을 위한 튜터로 활동 하기도 했다.

또, 다른 사례를 살펴보자. 전문대학을 다니던 B군은 학교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자퇴 했다. 이후 ‘대학에 나오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다!’고 믿고 사회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제대로 일을 해 보기도 전에 고졸이라는 멸시와 냉대를 경험했고, 다시 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다.

전문대학에서 이수한 45학점을 가지고 있던 B군은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에 2단계로 입학했다. 자퇴 후 군대를 다녀오고, 사회생활까지 해서 적지 않은 나이였던 B군에게 한 학기를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기회였다. 하지만, 그 만큼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적다는 것을 알았기에 매일같이 열람실에 남아 공부를 했다. 학교에서는 매주 치르는 모의고사를 빠짐없이 보았는데, 단 한 문제도 틀린 이유를 모르고 넘어가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을 1년 반 동안 유지했다. 그 결과, B군은 동작구에 위치한 명문 J대학교에 3학년으로 편입하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B군은 합격수기에서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의 시스템을 믿고, 하라는 대로 차근차근 꾸준하게 했던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에서는 원래 공부를 잘 하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딱 맞는 커리큘럼과 학습지원 시스템을 제공한다. 1:1 상담을 통해 공부습관부터 다지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슬럼프에 빠지는 것을 예방해 준다. 또한, 수준별 학습을 통해 개개인의 실력에 꼭 맞는 수업을 듣도록 하고, 주기적으로 반을 옮겨서 꾸준히 동기부여를 시킨다. 그 결과 재학생의 70%이상이 인서울 명문대에 3학년으로 편입하고 있다. 입학생의 대부분이 수능 4~6등급 이하의 학생들 인 것을 고려하면 정말 놀라운 성과가 아닐 수 없다.

현재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에서는 2단계 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앞선 사례의 B군처럼 대학교를 1년 이상 다녔거나, 학점은행제 등을 통해서 35학점 이상을 보유한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금년 2학기에 입학하게 되면, 1년 반 만에 학위취득과 편입영어 공부를 마칠 수 있으니 자퇴로 인해 1년 이상의 시간을 낭비한 학생들에게는 정말 단비 같은 소식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dcolleg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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