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증 환자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2008~2013년 월별 백반증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자외선에 노출이 많은 7월~9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백반증은 멜라닌세포 소실에 의해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백색 반점이 피부에 나타나는 후천적 질환이다. 유전설, 면역설, 신경체액설, 멜라닌세포 자가파괴설 등이 제기되고 있으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 백반증 환자 증가 마이클잭슨 / KBS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김수민 교수는 백반증 환자 증가에 대해 “환부 및 노출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적절히 사용하면 증상 악화를 막고 빛에 의한 일광화상, 피부손상 및 피부색의 대비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백반증 환자는 자주 상처를 입는 부위에 백반증이 새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부의 과도한 자극이나 외상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백반증 환자 증가 소식에 네티즌들은 “백반증 환자 증가 무섭다”, “마이클 잭슨 보고 싶네”, “마이클잭슨 백반증 환자 증가 조심해야지”, “아 마이클잭슨도 백반증이었구나”, “백반증 환자 증가 멜라닌세포 소실 때문이라니”라는 반응이다.
온라인이슈팀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