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통합진보당측이 선거보조금과 관련한 새누리당 측의 공격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통진당 홍성규 대변인은 8일 오후 논평을 내고“선거보조금 관련하여 진보당에 대한 음해는 어떤 근거도 없는 몰상식한 행태임을 분명히 못박아둔다”며 “진보당이 선거보조금을 받지 않으면 그 금액만큼 다른 정당들이 더 나눠갖는다. 결국 총 186억에 달하는 선거보조금을 수령한 새누리당이 진보당의 32억을 탐하는 꼴이 아니고 대체 무엇이란 말이겠느냐”고 반박했다.

홍 대변인은 이어 “그야말로 거대 집권여당의 파렴치한 ‘놀부심보’가 아닐 수 없다. 새누리당은 좀더 솔직하게 새누리당 일당독재에 가장 큰 위협이 될 ‘야권연대’를 어떻게든 원천봉쇄하고 싶은 것 아닌가”라며 “이런 꼼수야말로 ‘박근혜 독재심판’이라는 거대한 민심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행태임을 분명히 일러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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