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안양시장 선거 재검표 결과에 따르면 박달1동 3투표소 투표함과 4투표소 투표함이 득표수를 별도 입력하지 않고 3투표함으로 중복 처리된 사실이 드러나932표로 새누리당 이필운 후보가 139,840 표를 얻어 새정치민주연합 최대호 후보(138,908표)를 누르고 시장 자리에 올랐다.
▲ 안양시장 선거결과 |
당시 개표율은 97.6%로 새누리당 이필운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최대호 후보가 485표 차이로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었다.
하지만 재검표 결과 이필운 후보가 139,840표(50.2%)를 얻어, 138,909표(49.8%)를 얻은 최대호 후보를 근소하게 앞지르며 안양시장에 당선됐다.
이에 이필운 안양시장 당선자는 “개혁과 소통으로 더 좋은 안양을 만들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실천하는 '진짜 시장'의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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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