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5시56분께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 내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 반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집게차 운전자가 팔·다리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는 집게차를 이용해 폐기물을 옮기는 과정에서 마찰이 생겨 불꽃이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시화공단 폐기물처리업체 화재(사진=YTN) |
소방당국은 오후 6시28분 '광역1호'를 발령, 인근 5개 소방서의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오후 6시57분께 큰불은 잡혔다.
이어 오후 7시10분께 '광역1호'가 해제됐고 오후 8시21분께 불은 완전히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피해가 있는지, 재산피해 여부가 있는지를 파악하는 한편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시화공단 폐기물처리업체 화재, 큰 인명피해 없어서 다행", "시화공단 폐기물처리업체 화재, 사고가 너무 많아", "시화공단 폐기물처리업체 화재, 조심하자"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