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서울 시장 재선 도전을 공식화한 박원순 후보가 시민들로부터 공약을 받아 이를 향후 4년 동안 실천하는 시민공약 공모 캠페인 ‘우리서울’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박 후보 캠프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우리서울 시민공약공모전은 시민중심, 정책중심 선거를 하겠다는 박원순표 선거캠페인의 첫 출발이며, ‘오로지 시민, 오로지 서울’이라는 박원순 후보의 시정운영철학이 반영된 시민동행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민공약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모집하며, 시민들의 평가와 분야별 정책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6월 1일 박원순 후보의 공식 공약으로 채택, 발표한다.
공약은 웹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우리서울’ 홈페이지(www.wooriseoul.net) 또는 트위터 상에선 해시태그(#시민공약)를 통해 제안이 가능하다.
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