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의원이 경기지사 예비후보 직을 사퇴하면서 김상곤 전 교육감 지지를 선언한 김창호 후보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5일 자료에서 “김창호 前 예비후보님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 당원과 지지자들, 1250만 경기도민께서는 이번 6월 지방선거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가 누구인지, 노무현정부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를 지낸 경륜을 살려 경기도의 경제위기와 재정위기를 구해낼 준비된 경제 도지사가 누구인지를 현명하게 판단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저 김진표는 김창호 전 예비후보의 탁견인 ‘경기북부평화특별자치도’ 구상을 높이 평가하고, 박기춘 의원과 함께 ‘경기북부평화통일특별도 설치법’등 4개의 법안을 각각 2개씩 대표발의한 바 있다”며 “김 후보가 ‘못다 이룬 꿈’을 위해 김진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