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수 예비 후보가 조선해양플랜트 관련 재교육 실시를 강조했다.
김 후보는 8일 오후 통영지역 현안간담회에 참여 “조선해양플랜트 인력이 부족해 해외인력이 다수 차지하고 있으며, 기술도 해외 로얄티 지급 등 종속적인 측면이 있다”며 “통영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조선해양플랜트의 고급인력에 대한 재교육을 꾸준히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소 조선소의 블록공장은 10.4 남북공동선언에서 합의한 남포,안변 조선협력단지와 연계된다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 정부가) 남북 관계를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추세에 있는 것에 대해 김 후보는 “도로 정비, 요트산업 활성화 등을 지원하고, 청마문학제, 통영예술제, 아시아콩쿠르 등 많은 문화적 자원을 확보하고 있는 통영을 도 차원에서 남해안의 문화자원과 연계해 문화 거점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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