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새누리당이 이집트 시나위 반도에서 발생한 한국인 테러 사건에 대해 엄중 수사와 처벌을 주문했다. 사후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당부도 있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7일 오전 최고위회의에서 “어제 이집트에서 발생한 테러로 한국인 세분을 포함해 4인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한 큰 사고가 있었다”며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하고 부상자에 대한 조속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순수 민간인에 대한 테러는 반인륜적인 행태다. 철저한 국제 공조 아래 엄중한 수사와 처벌이 따라야 할 것이다”며 “외교 당국은 사고 수습과 부상자 치료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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