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4ㆍ11총선’에서 새누리당 승리를 이끈 ‘선거의 여왕’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양자대결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11일 총선직후 전국의 만19세 이상 투표 참여자 8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설문결과 박 위원장이 45.1%, 안 원장은 35.9%로 박 위원장이 9.2%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여론 조사에서 박 위원장과 안 원장의 양자 대결에서 안 원장이 앞섰지만 새누리당의 총선 승리 영향으로 박 위원장 지지율이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리얼미터가 지난 3~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3750명을 대상으로 한 주간 정례 설문조사에서도 박 위원장의 지지율이 1주전에 비해 1.5%포인트 오른 36.6%를 기록, 2010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양자 대결에서 박 위원장이 1.4%포인트 상승한 45.3%, 안 원장은 0.3%포인트 오른 47.8%로 양자간 격차는 2.5%포인트로 좁혀졌다.

갤럽의 여론조사는 집전화와 RDD 방식으로, 최대 허용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3.5%포인트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집전화와 휴대전화 RDD방식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5%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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