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교육방송)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강의를 맡을 전속교사 11명을 확정했다.
6일 EBS에 따르면 전속교사들은 내년 2월까지 1년 간 학교를 떠나 EBS 수능 강의 연구센터에서 수능 강의와 교재 연구, 수험생 진학 상담 지원, 교육자료 제작 자문 등에 전념한다.
영역별 교사진은 언어의 김철회(성신여고) 남궁민(호평고) 유종현(심석고), 수리의 이창주(한영고) 이하영(덕수고), 외국어의 이아영(한광여고), 사회탐구의 박봄(일반사회ㆍ수택고) 강봉균(지리ㆍ언남고) 최태성(역사ㆍ대광고) 강승희(윤리ㆍ동화고), 과학탐구의 차영(죽전고) 씨 등이다.
EBS는 지난해 수험생들의 전속교사 강의 이용 건수가 전체 수능강의 평균치보다 2.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전속교사 제도는 2010년 도입됐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