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김영주 목사 이어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ㆍ정진석 추기경 등도 방문 예정
이주호<사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6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김영주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를 만나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최근 학교폭력과 관련해 김 목사의 의견을 듣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신교의 지지와 동참을 요청했다. 그는 “아무리 사소한 괴롭힘도 학교폭력”이라며 “‘학교폭력은 범죄’라는 사실을 모든 사람들이 인식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21일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불교), 24일 정진석 추기경(천주교) 외에 원불교, 천도교, 유교 등 종교계 인사들을 잇따라 만나 ‘가해ㆍ피해 학생이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인식’ 아래 교육단체와 학생ㆍ학부모ㆍ교사가 참여하는 범사회적 학교폭력 추방 운동에 종교계도 적극 동참해줄 것을 부탁할 예정이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