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회장 신동빈ㆍ사진)이 진로ㆍ진학 상담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30일부터 연수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롯데와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지난해 11월 롯데와 교과부가 맺은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그룹 차원의 기부로, 교사들은 다음달 1일까지 ▷유통(롯데백화점ㆍ마트ㆍ홈쇼핑) ▷서비스(롯데호텔ㆍ월드) ▷제조(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부문의 계열사에서 사업 현장과 연계된 체험형 연수를 받는다.
향후 롯데는 올해 방학 중 진로ㆍ진학 상담교사 연수를 3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또 학생들을 대상으로 롯데시네마, 롯데홈쇼핑, 케이피케미칼, 롯데카드 등 계열사 관련 체험을 통해 직업 이해ㆍ금융 교육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상윤 기자> / k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