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체 타임교육은 오는 2월 초ㆍ중ㆍ고등학생 대상 학원인 하이스트를 통해 전국 학력평가를 실시한다.
23일 타임교육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표준화된 단일 시험지로 치러지는 이번 평가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정확한 과목별 전국 학업 성취도를 확인하고 중장기적인 학습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시험지는 교재집필 및 강의 경험이 풍부한 타임교육 내부의 전문 출제위원들이 엄선하여 출제한다.
평가 기간은 오는 2월 8~11일이며, 학원별 일정에 따라 치러진다. 대상은 초등학교 예비 4~6학년, 중학교 예비 1~3학년이며, 과목은 영어, 수학, 학습역량평가(CLAT), 진학조사 설문이다. 학습역량평가(CLAT)와 진학설문조사는 향후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단, 초등학교 4학년에 대해서는 영어 평가와 진학 설문조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이번 평가는 전국 하이스트학원에 다니는 학생은 물론 하이스트학원을 다니지 않는 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하이스트학원 홈페이지에 접속, 집에서 가장 가까운 하이스트학원을 찾아 시험 일정 확인 후 오는 2월 7일까지 직접 내방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타임교육 홈페이지(www.highest21.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성적표는 새 학년이 시작되는 오는 3월 2일 타임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유종한 타임콘텐츠 콘텐츠사업부장은 “학원 수강생 16만5000명을 포함해 전국의 학생들이 치르는 시험이기 때문에 전국에서 자신의 현재 학업성취도 위치를 알 수 있다”면서 “특히 새 학년에 맞춰 1년간의 학업 목표를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임교육은 해마다 4차례 전국 학력평가를 시행하며, 이를 토대로 ‘중장기 로드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중장기 로드맵’은 학생들의 성적ㆍ적성 등 개인적 특성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각자의 희망 진로에 따라 단계별 목표와 학습가이드를 제공하는 타임교육만의 맞춤형 학업지도 프로그램이다. (02)3483-2747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