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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8월 단지내 상가공급, 파격 배치...전국 4개 단지 84개 점포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오는 22일과 29일 총 4개단지에서 84개의 신규 단지내 상가 점포를 공급한다.

15일 상가정보제공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에 따르면, LH에서 오는 8월 22일 인천 대우재 단지 1개 점포, 29일 행정중심복합도시 첫마을 3개단지 83개 점포를 입찰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첫마을의 경우 지난 6월 1단계 사업지구 내 단지내 상가 공급에서 100%낙찰에 최고 265%의 낙찰가률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2단계 사업지구에 대한 입찰결과 또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 입찰결과는 하반기 상가 시장의 향배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 첫마을 2단계 사업지구는 단지내 상가의 배치가 눈에 띈다.

총 4개 단지를 연결하는 단일도로를 따라 모든 단지내 상가를 배치해 수요의 외부유출을 최소화했으며 특히, B2와 B3블럭(11년 10월 공급예정)의 경우는 이를 위해 단지 가운데에 도로를 관통시켰다.



단지별 특성을 보면, B1블럭은 2단계사업지구 초입으로 단지 내.외부에서 상가로의 고객 접근성이 뛰어나고 B2-A는 단지 앞 대로를 끼고 출입구 바로 옆에 위치해 각 동으로 출입하는 입주민 고객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또, B2-B는 초등학교, 고등학교 등 학교 집입로와 접해 있어 학생 수요까지 흡수가 가능하고, B4는 공공분양 1328세대의 안정적인 단지내 고정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2단계사업지구 끝자락에 위치해 입주민의 외부 유출이 적어 독립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인천대우재는 공공분양 120세대 단지로 총 2개의 점포로 구성되며 그 중 원주민 우선공급 된 점포를 제외한 1개 점포만 공급된다.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의 선종필 대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첫마을의 경우 단지와 상가의 배치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어 특별히, 단지 규모와 상가면적 규모 및 점포수를 잘 따져볼 필요가 있고 단지별 입지특성을 고려한 투자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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